씨엘, 원광대 통학버스에 '모바일 탑승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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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원광대 통학버스에 '모바일 탑승권' 도입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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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기반 간편결제로 이용편의성 증진
원광대 통학버스에 적용된 전용 단말기와 QR코드 탑승권 [사진=씨엘]

온디맨드 모빌리티 기업 씨엘이 대학교 통학버스의 관리·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QR코드 기반 '모바일 탑승권'을 선보인다.

23일 씨엘은 전북 익산 소재 원광대학교와 함께 원클릭으로 결제와 탑승권 발급이 이뤄지는 통학버스 관리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실시간 위치확인, 도착예정시간 알림, QR코드 기반 모바일 탑승권 등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탑승권 발급을 통해 대학의 결제업무를 획기적으로 저감했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원광보건대와 공동으로 전주, 군산, 김제, 부안, 정읍, 대전, 계룡, 세종 지역을 중심으로 총 55대의 시외 통학버스를 운영 중인 원광대 역시 모바일 탑승권 및 통합결제시스템 도입에 따른 효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먼저 학생들은 전용 앱을 통해 요금결제는 물론 통학버스의 실시간 위치와 도착예정시간 등을 확인함으로써 대기시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학교 역시 부정탑승 방지에 더해 학교 측에 제공되는 대시보드로 통학버스 운행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돌발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한편, 씨엘은 대학뿐 아니라 지자체와 공동으로 학생 통학버스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 13일 화천군과 학생 수송용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여러 지자체들과 학생 통학버스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에는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과 노선 및 차량 운행 관리시스템 등을 결합할 계획이다.

씨엘 박무열 대표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기반 셔틀 버스는 고객의 편리함을 최우선하는 씨엘의 대표적 사업모델"이라며, "이와 더불어 수요기반 모빌리티 서비스(MOD)를 통해 대중교통의 문제점을 보안,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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