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질병감염·침수·화재 사전 감지 IoT 시스템 개발
자체 안전관리플랫폼 '하이오스'에 추가 탑재
자체 안전관리플랫폼 '하이오스'에 추가 탑재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에 힘입어 현대건설의 건설현장 안전망이 한 단계 더 촘촘해진다.
현대건설이 근로자 질병감염과 침수, 화재를 사전 감지할 수 있는 '안전 IoT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근로자의 건강이상이나 건설현장의 이상 징후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개발된 3종의 안전서비스를 자체 개발 안전관리시스템 'HIoS(하이오스)'에 추가 탑재했다. 이로써 하이오스가 제공하는 현장안전서비스는 업자 위치관제, 밀폐공간 가스누출감지, T/C충돌방지, 환경민원관리 등 기존 사고대응 기능에 더해 총 7개로 늘었다.
현재 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혁신 현장인 ‘대구 정부통합전산센터’에 새로 개발된 3종의 기술을 통합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타 현장으로 확대 적용해나갈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이오스에 저장되는 근로자 위치와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지속 수행해 글로벌 건설사 위상에 걸맞은 고도의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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