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1분기 영업이익 2171억 원 달성...전년대비 26.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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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1분기 영업이익 2171억 원 달성...전년대비 26.8% 증가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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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서비스 사업, IT 플랫폼 기반 물류사업 모두 호조

삼성SDS가 올 1분기 매출액 3조613억 원, 영업이익 217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5.7%, 영업이익은 26.8% 증가한 수치다.

삼성SDS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이 같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IT 서비스 사업과 IT 플랫폼 기반 물류사업 모두에서 호조를 나타내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사업분야별 매출은 IT서비스 사업이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 차세대 ERP 사업,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업·업무자동화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조3,684억 원으로 집계됐다.

IT플랫폼 기반 물류 사업의 경우 IT제품 물동량 증가, 해상 물류운임 상승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47.2% 증가한 1조 6,9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삼성SDS는 IT분야에서 △클라우드 전환 △디지털 수준진단·컨설팅 △차세대 ERP 기반 대외 사업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SaaS) △생산설비 및 제조공정(OT) 보안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연구개발·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를 오는 2022년까지 경기도 화성시 동탄 지역에 건립할 예정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하이테크, 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아울러 통합 물류를 위한 'Cello(첼로)', 글로벌 이커머스를 위한 'Cello Square(첼로 스퀘어)' 등 IT 플랫폼을 고도화해 정확하고 가시성 높은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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