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정책자문위원회 분과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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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정책자문위원회 분과장 회의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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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인천시 해양경찰청 중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분과위원장 사전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회는 국민 목소리와 전문가 자문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해양경찰의 재출범과 함께 2018년 처음 구성됐다.

지난해 해양경찰 임무인 해양주권․해양안전․해양치안․해양환경․내부역량 등 5개 분야 제2기 위원 36명을 새로 위촉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2021년 정책자문위원회 분과위원장 회의 참석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해양경찰청]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2021년 정책자문위원회 분과위원장 회의 참석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해양경찰청]

이날 회의는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등 지휘부와 정책자문위원회 각 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사고 대응 역량 강화 방안, 수사권 조정에 따른 개혁 등 지난 성과와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대응 전략, 실시간 해양오염 감시체계 도입 등 올해의 주요 정책이 소개됐다.

특히 분과위원들은 ‘해양정보 상황인식 시스템’ 구축 등 해양경찰 미래 발전 방향에 공감하면서, 관련 제도의 정비와 전문성 확보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기우 자문위원장(전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은 “최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해양경찰 정책 추진사항 등의 정보가 위원들과 활발히 공유되고 있어 정책 방향성 등을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해양경찰의 정책 동반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전문적인 자문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급변하는 해양환경 속에서 해양경찰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의 도움이 매우 중요하고 필수”라며 “해양경찰 주요 정책에 대한 따끔한 충고와 애정 어린 조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정책자문의 실효성을 높이고 세부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주요 정책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위원들에게 제공한다.

또 정책자문 절차를 한층 체계화해 주요 현안을 설명하는 분과장 회의, 현안에 대한 심층적 토의를 진행하는 분과위원회, 논의 결과와 분석 사항들을 총괄적으로 자문하는 전체회의 순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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