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수산 투자기관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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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수산 투자기관협의회’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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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2021년 제1차 해양수산 투자기관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수산 투자기관협의회’는 해양수산부의 투자유치 지원사업 중 하나인 ‘해양신산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수산 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 제1차 협의회에서는 해양바이오 분야 유망기업인 ‘씨위드’, ‘비앤에프솔루션’, ‘HN노바텍’의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비앤케이투자, 캐피탈원 등 협의회 회원사가 투자유치 가능성을 검토했다. 

해양수산부는 ‘세계해양바이오시장 선점전략’에 따라 해양바이오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 해양바이오 기업 중 투자기관들의 관심도가 높은 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 

협의회 이후에는 투자기관과 각 기업이 개별적으로 협의해 투자여부를 결정하고 세부 조건을 조정한다.

참여기업 중 비앤에프솔루션은 강원도 청정수로 직접 양식한 송어의 정액에서 세포재생 물질인 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를 추출해 화장품, 의료기기(필러),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물질은 항염, 피부재생, 혈관생성 및 광손상(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 피부 회복, 발모 촉진 등의 효능이 있어 향후 시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김인경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협의회가 해양바이오 기업과 투자기관 간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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