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색 통학로’ 올해 4개소 조성...미세먼지‧교통사고 동시 예방
상태바
서울시, ‘녹색 통학로’ 올해 4개소 조성...미세먼지‧교통사고 동시 예방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20 13:3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통학로 주변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기 위해 학교 통학로 녹화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올해 대상지는 서울세륜초등학교·보성중학교·보성고등학교(송파구) 통학로 일대(약 0.4㎞)로 학교 사업동의와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선정심사회의를 통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3억 원을 투입해 오는 5월말까지 가로변 띠녹지와 벽면녹화를 통해 녹색 통학로를 조성하고, 통학로를 따라 가드닝 공간을 도입하는 등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가는길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녀안심 그린숲 사업은 2021년부터 산림청에서 서울시의 학교 통학로 녹화 사업을 벤치마킹하여 전국으로 확대한 사업이다. 

올해 대상지는 서울갈산초등학교(양천구), 서울양원초등학교(양천구), 서울오류초등학교(구로구) 통학로(1.3㎞)이며, 2020년에 사업 참여를 신청한 자치구 중 서울시·산림청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6억 원(국비 3억 원, 지방비 3억 원)을 투입해 6월말까지 가로수 아래 중간키 나무 식재 및 하층 식재 보완으로 풍성한 녹지를 조성하고, 진출입부 및 횡단보도 주변 차량 안전을 고려해 배식할 예정이다.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3년 동안 학교 통학로 녹화사업에 참여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인공들인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도현 2021-04-21 09:21:40
요즘 안그래도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걱정됬었는데 풀과 나무를 대량으로 심다니 차 좋은 대책인것같다.
이런데에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를 하면 좋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