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희소금속 산업발전 대책 2.0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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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희소금속 산업발전 대책 2.0 준비한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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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이19일 전기차용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기업인 성림첨단산업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살펴본 후 희토류 소재·부품기업 및 수요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림첨단산업은 국내 유일한 전기차 구동모터용 영구자석 생산 업체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에 들어가는 구동모터 부품을 공급 중이며 중국 현지에 법인을 두어 자석 금속을 생산하고, 국내에서 후처리 및 가공을 거쳐 영구자석 최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용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기업 현장방문 [사진=산업부]
전기차용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기업 현장방문 [사진=산업부]

또 국책 연구과제를 통해 희토류 사용량 저감 기술, 회수·재활용 기술 등 기술개발을 추진하여 영구자석 제조에 필요한 중희토 사용량을 70% 이상 저감하는 기술을 확보한 성과를 이뤘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기차 및 풍력 에너지 생산 증가에 따라 희토류 영구자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소재 생산 기반을 통해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성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 공급망의 안정성·복원력을 높이는 튼튼한 희소금속 생태계 구축을 위해 희소금속 산업 발전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희소금속 소재 유망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체·저감·재활용 등 기술개발을 확대하는 한편,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강력한 민·관 추진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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