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T 전기차 충전기, ‘iF디자인 어워드’ 금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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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T 전기차 충전기, ‘iF디자인 어워드’ 금상 영예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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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5개 부문 15개 수상
‘iF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현대차·기아의 'E-PIT'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 [사진=현대차·기아]
‘iF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현대차·기아의 'E-PIT'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 [사진=현대차·기아]

현대자동차·기아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브랜드 ‘E-Pit’의 초고속 충전기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등급인 금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포함해 제품, 커뮤니케이션,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프로페셔널 콘셉트 등 5개 부문에서 총 15개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E-PIT 초고속 충전기’는 ‘인간 중심’을 테마로 고객을 최우선 고려한 디자인 솔루션을 높이 평가받아 1만여 출품작 중 75개에 주어지는 금상을 수상했다. 전기차와 더불어 인프라 구축에서도 기술력과 디자인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 ‘E-Pit 초고속 충전기’는 지난 3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사용자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디자인을 고민해야 한다”며 “E-Pit 초고속 충전기의 디자인은 전기차 운전자에게 새로운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아의 쏘렌토 역시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담아낸 혁신적 디자인으로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건축 부문에서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 ▲현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채널 현대가 각각 수상했다.

또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와 증강현실 메타버스 서비스 콘셉트 ▲앨리스(ALICE)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제품부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기술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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