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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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와 업무협약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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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 동남아 수출 확대 교두보 구축

연간 거래액 40조원을 자랑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가 강원도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한 유통채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원도는 최근 쇼피코리아가 '강원도 기업의 해외 전자상거래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가 팬데믹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장기적인 트렌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강원도의 판단에서 비롯됐다.

그동안 강원도는 도내 기업의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온라인 마케팅 확대에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번 협약은 인구 6억5000만 명의 거대 시장이자 한류 열풍의 중심인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모바일 기반 동남아 특화 플랫폼 ‘쇼피’와 손을 잡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실제로 쇼피는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대만 등 7개국에 진출한 동남아 및 대만의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특히 경기도는 쇼피코리아가 한국 판매자들을 위한 입점·교육·물류서비스와 마케팅·번역·CS 등 전반적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자상거래 및 크로스보더(CBT)에 익숙하지 않은 도내 기업의 전자상거래 진출에 있어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체결에 앞서 강원도와 강원도경제진흥원, 쇼피코리아는 지난 1월 1차 웨비나를 공동 개최한 바 있다. 쇼피코리아는 앞으로도 정기적 웨비나 개최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 대한 최신 정보와 쇼피 입점 및 활용 방안, 품목별·시장별 트렌드 및 진출전략 등 동남아 시장 진출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강원도와 쇼피코리아는 이외에도 입점기업 인큐베이션 및 컨설팅, 메가 캠페인 연계 홍보판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여기서 더 나아가 도내기업 중 동남아 시장에 적합한 기업의 발굴·육성에도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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