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 '공유킥보드' 친환경 이용수단으로 전 세대 각광
상태바
씽씽, '공유킥보드' 친환경 이용수단으로 전 세대 각광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19 11:26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용데이터 분석 결과, 3040 사용자 40% 상회

공유킥보드가 20대의 '힙'한 이동수단을 넘어 전 세대가 이용하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킥보드 업체 씽씽이 최근 1년간 자사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유킥보드 이용자 10명 중 4명이 3040세대로 밝혀졌다. 이용자는 10분 내외로 킥보드를 활용했으며, 1~2km 사이의 초단거리 목적지를 주로 이동했다.

씽씽에 따르면 이용자의 성별은 약 60%가 남성이었다. 사용 연령대는 20대(44.1%)가 가장 많았지만 3040세대(30대 21.4%, 40대 20.1%) 사용자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40대 이용자가 지난 2019년 10월 씽씽의 공유 킥보드 사업 초기(14.8%)보다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50대 사용자 비중도 지난해 대비 약 4% 상승했다.

젊은 세대 전유물로 여겨지던 전동킥보드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동수단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씽씽 관계자는 “공유 킥보드는 다른 이동수단에 비해 대여와 작동이 수월하고, 가격 부담도 적어 접근성이 높다"며, "이동 혁신과 함께 대표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으로서 전세대에 각광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용시간은 출퇴근 시간대에 몰렸다. 평일 '퇴근시간(오후 5시~8시)' 이용량이 하루 전체의 24.5%였다. 이어 '출근시간(오전 7~10시)'이 12.5%로, 6시간 사이에 전체 이용량의 약 40%가 쏠렸다.

'요일별 이용량'은 대체로 비슷한 가운데, 평일이 주말보다 소폭 높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각각 14~16%였고, 주말은 11~13%였다. 또 '겨울'을 제외하고는 계절적 차이는 크지 않았다. 여름(36.0%), 가을(29.1%), 봄(22.9%), 겨울(12.0%) 순이었다. 1인당 평균 이용 시간은 약 9.2분, 이동 거리는 1.6km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민준서 2021-04-20 12:08:33
요새,이동수단의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은데 앞으로도 편리하게 대중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킥보드 같은 이동수단이 많이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친환경이라 환경에 피해도 안가고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저희를 위해 편리한 이동수단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병민 2021-04-20 12:17:14
이동수단이 더편리한것이 나와서 다행인데 조심히 타는것과 보행자를 조심하는게 먼저인거 같아요.
다같이 우리모두 조심해 봅시다.

김도영 2021-04-21 09:50:13
친환경 킥보드라 환경 문제가 없어서 좋군요.그래도 보행지를 조심하며타고 탈 때에는 헬멧을 꼭 쓰면 좋겠네요.
또 제가 길을 지나가다가 이런 전동 킥보드가 사람이 지나는 길에 세워 져있더라구요.이런 킥보드를 탈때 규칙을 잘지키면서 탑시다.

sbf 2021-04-23 10:59:23
친환경 킥보드라니 한번 기회가 된다면 꼭 타보고 싶어요. 앞으로친환경물건들이더 많이나와지구를 지킬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