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 공공분야 첫 출장비 정산 지원 플랫폼 구축
상태바
비즈플레이, 공공분야 첫 출장비 정산 지원 플랫폼 구축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19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보육진흥원 비상근 평가 인력의 효율적인 출장비 관리 지원

경비지출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비즈플레이가 국내 공공분야로는 처음으로 한국보육진흥원에 출장비 정산 업무 지원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유아 중심 보육 정책을 지원하는 한국보육진흥원은 전국 3만5000개 어린이집을 주기적으로 평가하는 사업을 실시하는데, 이를 위해 190여 명의 비상근 평가 인력을 운용한다.

평가자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본인 거주 지역을 제외한 곳으로 장거리 출장을 가야 하며, 이에 따른 정산 업무도 처리해야 한다. 비상근 인력에게 출장 정산 업무는 번거롭다. 출장 관련 영수증을 일일이 보관하고 정리한 증빙 서류를 본사로 출근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평가자의 출장에 쓰이는 비용은 연 20억 원에 달하며, 약 5만 장의 종이 영수증이 발생한다. 또 증빙 서류를 보관하기 위해 매년 컨테이너 1개 크기의 공간도 요구된다.

이번에 구축된 비즈플레이의 비상근 평가 인력 전용 출장 업무지원 플랫폼은 비상근 평가 인력의 비대면 출장비 관리 업무 환경을 구현한다. 비즈플레이는 카드사 전용망 연계로 종이 영수증 같은 증빙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해 평가자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지출 결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앱 내에 통합 예매·정산 기능을 구축해 출장 시 대중교통 예매·결제·정산 서비스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자차 이용 출장에는 실시간으로 연동된 유가 정보로 유류비 또한 간편하게 산정할 수 있다.

관리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40여 종의 보고서로 평가자의 지출 현황 파악이 가능하며, 지능형 인공지능(AI)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평가자의 출장비 부정 사용이 없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한국보육진흥원의 비즈플레이 도입은 국내 공공 분야 최초로 출장비 정산 업무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 사례”라며 “비즈플레이는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통해 기업·기관의 경비 처리 업무 자동화와 비대면 업무 환경 기반 마련을 위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플레이는 2021년 6월 KT G-클라우드 환경에서 경비지출 관리 솔루션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금융 기관 및 공공 기관을 대상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