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학 암호 동아리 지원해 전문 인력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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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학 암호 동아리 지원해 전문 인력 양성한다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4.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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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국가정보원, 한국암호포럼과 함께 암호 기술 분야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암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1년 대학 암호 동아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선정된 동아리는 연구 활동비 각 300만 원 지원을 비롯해 포럼 주관 암호 교육 및 워크숍 등에 무료로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연말에 동아리 활동 결과를 평가해 우수 및 최우수 동아리 각 1개 팀에게는 상장과 격려금을 지원하고, 최우수 동아리에는 내년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대학 암호 동아리 지원 사업은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전년도에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9개 대학 암호 동아리는 국가 암호 공모전 지원 및 입상, 국내외 다양한 기관·학회에 암호 관련 연구 논문 발표, 차세대 암호 기술 개발·시연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동아리 졸업생의 약 79%가 암호 기술을 다루는 기업으로 취업하거나 암호전문 대학원으로 진학했다.

KISA 이원태 원장은 “KISA는 매년 암호 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해 암호기술 분야 전공자 및 암호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대학 암호 동아리가 차세대 암호 기술 발굴 및 확산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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