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혁신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K-DATA, 데이터 스타트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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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혁신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K-DATA, 데이터 스타트업 발굴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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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청년 창업 활성화와 4차산업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데이터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16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오는 5월 14일까지 대학(원)생 대상 데이터 창업 지원 사업인 ‘대학發 데이터 스타트업 육성 지원 프로젝트(DATA-Growth Project)’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이 어려워진 청년층의 데이터 기반 혁신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창업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총 5개 업체를 시범 선발해 업체별 2400만 원 상당의 데이터 그로스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고, 총 3000만 원 규모의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터 기반 기술력과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만 34세 이하 대학(원)생 청년 창업자(예비 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업체는 약 5개월간 데이터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 그로스 프로그램을 통해 빌드업한 서비스 출시와 검증을 지원받는다.

이후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과 총 3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시상한다. 또한 우수 스타트업 선정자에는 데이터 스타트업 특화 지원 사업인 'DATA-Stars(데이터 활용 사업화 지원)'의 내년도 사업 서류 면제 등 후속 연계도 이뤄진다.

특히 대학(원)생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의 전문 데이터 비즈니스 특화 성장 지원을 위해 데이터 그로스 해킹 방법론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 사업화 검증 집중 지원을 통한 △데이터 비즈니스 창출 △시제품(MVP) 개발 △서비스 테스트 등 체계적인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타트업 사업화 및 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데이터 기술 및 비즈니스 컨설팅 등 창업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모 신청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민기영 원장은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발 데이터 스타트업 육성 지원이 청년들에게 도전 의식과 희망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에서부터 혁신적인 데이터 창업 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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