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해양수산 정책 연구에 ‘드론’ 적극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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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해양수산 정책 연구에 ‘드론’ 적극 활용한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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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은 충남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에서 ‘초경량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영상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기술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충청남도 해양수산분야 드론 활용방안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갯벌 관찰(식생포함) 및 해빈(Beach) 지형변화 분석에 드론을 이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드론 활용한 영상 일부 [사진=충남도]
드론 활용한 영상 일부 [사진=충남도]

먼저 국립공원공단과 충남대학교의 드론 활용 성과 발표 및 충남도 해양수산분야 적용방안을 주제로 토론했고, 이 자리에는 충남연구원, 충남대학교, 국립공원연구원의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했다.

해양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등의 공공기관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다양한 공간 및 안전관리 분야에 활용 중에 있는 만큼 향후 충청남도의 해양수산분야 연구에 다양한 접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연안침퇴적 관찰 ▲갯벌 지형변화 분석 ▲해양쓰레기 조사(무인도서 등 사각지대 관리) ▲해양오염사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이미 드론을 이용한 고해상도 영상을 지형정보로 변환하는 기법은 국내외적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특히 측량드론의 경우, 고도 100m에서 오차범위 5∼10㎝ 이내의 정밀도로 3차원 지형정보의 관측이 가능해 갯벌의 지형정보 탐색에 활용성이 높다. 또 주기적인 관측을 통해 갯벌의 지형변화 분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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