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업현장 로봇 도입 앞당긴다...현장실증·사업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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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업현장 로봇 도입 앞당긴다...현장실증·사업화 지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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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과제 선정해 총 5억여 원 지원

경기도가 미래산업 선도 전략의 일환으로 도내 중소기업 산업현장의 로봇 도입 확산에 나선다.

16일 경기도는 총 5억1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2021 경기도 로봇 실증화 지원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비대면 경제의 확산에 따라 다양한 산업분야에 로봇활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산업현장 내 로봇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물류, 제조, 의료 등 산업 현장 내 로봇기술 적용을 원하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며 단독 또는 수요기업-공급기업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 가능하다.

경기도는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과제를 선정해 기술개발이 완료된 로봇의 현장 실증화 및 사업화에 필요한 비용을 과제당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총 5억1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달 23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구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미래기술진흥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제조공정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위험 감소와 효율 증가를 위해 로봇 도입을 원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면서 “지난해까지 연구개발 중심으로 지원해왔지만 올해는 로봇 실증화에 집중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실증화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올해 중 컨퍼런스 개최, 판로개척(마케팅) 등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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