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AI 영상 분석 기술로 코로나 방역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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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AI 영상 분석 기술로 코로나 방역 돕는다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4.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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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마스크 착용부터 사회적 거리까지 실시간으로 판독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출시한다.

코로나19가 확산세가 좀처럼 감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한화테크윈은 첨단 AI 영상 분석을 활용한 비대면, 비접촉 방식의 자동화된 방역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하는 인력 부족, 관리·감독에 따른 피로감 누적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솔루션을 개발했다.

지난해 이미 '마스크 착용 감지', '실내 적정인원 관리’ 기능의 방역 솔루션을 선보였던 한화테크윈은 이번에 ‘사회적 거리 감지’ 기능을 추가해 방역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사회적 거리 감지는 AI 카메라가 사람 간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측정해 기준 거리보다 가까워지면 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현행 방역 지침인 1~2m를 기준 거리로 설정하면 이를 위반할 시 스피커, 모니터 등 다양한 알람 장치와 연동해 즉시 현장에서 방역 사항 준수를 안내할 수 있다.

실내 적정 인원 관리는 전시회나 박람회, 강연 등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수용 인원이 제한되는 장소에 유용하다. 출입구에 설치된 카메라가 사람들의 출입을 실시간으로 파악, 특정 공간에 머물고 있는 인원수를 기준 수 이하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대 8개 출입구까지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마스크 착용 감지는 AI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해주는 기능이다. 마스크 미착용은 물론 코와 입을 제대로 가리지 않은 이른바 ‘턱스크’까지 감지할 수 있다. 음향 시스템과 연결해 사전에 설정한 경고 문구를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기능들은 한화테크윈의 AI 카메라를 통해 제공되며, 기존 카메라 중 방역 솔루션 기능을 지원하는 모델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해 기능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AI 개발 전담 조직인 AI연구소를 통해 자체적인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상황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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