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협회, AI·데이터 6개사와 AI 학습 데이터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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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협회, AI·데이터 6개사와 AI 학습 데이터 구축 본격화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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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협회가 ‘서울형 뉴딜 일자리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사업’과 관련해 국내 대표적인 AI·데이터 기업 6개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AI 기반 학습 데이터 구축에 나섰다.

이번 AI 학습 데이터 사업은 서울시민과 민간기업 간 인턴십 매칭을 통해 공공 및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학습데이터를 구축하고 참여자에게는 체계적 관리 및 직무 교육 훈련을 통해 디지털 업무 역량을 부여하며, 기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및 AI 유관 기업 취업과 창업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서울시는 공공업무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일자리 창출과 AI 산업을 육성·견인할 계획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서울형 일자리 뉴딜 AI 학습데이터 구축사업의 성공을 위해 협회와 참여 기업은 선발된 참여자를 인턴십을 통해 체계적 관리와 직무에 대한 교육·훈련하고 이들을 통해 활용 가능한 공공 개방형 데이터를 수집 및 구축한다.

특히 인턴십 참여자들에는 수료 후 AI·데이터 기업에 취업한 후 관련 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중점으로 실시해 업무 역량에 대한 불확실성을 없애고, 조직 적응을 위한 교육을 동시 실시한다. 인턴십 수료 후 참여자들은 자신의 역량을 정확히 평가하고 재교육 필요시에는 협약 기관을 통해 추가 교육과 높은 수준의 온·오프라인 혼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업 6개사는 그래온, 드림에이스, 무하유, 투블럭에이아이, 프롭웨이브, 핀텔 등이다. 그래온은 현장 안전모 미착용 알림 시스템 개발을 위한 안전모 객체 이미지 학습용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드림에이스는 AI를 통해 서울시 내 도로 환경 및 이용 행태를 학습 및 분석하고 서비스를 제공해 전동 킥보드 사고 및 불법 주정차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또 무하유가 텍스트 AI 요약 서비스에 활용 가능한 상용구문 텍스트 학습데이터 수집 및 가공, 투블럭에이아이는 사회적 약자에게 정서적 안정과 위로를 위한 대화형 AI 앱 개발, 프롭웨이브는 주차장 CCTV 영상분석 알고리즘 제작 및 고도화를 위한 학습데이터 수집 및 가공, 핀텔은 스마트 정주 공간의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의 기능 향상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셋 구축을 맡는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은 “앞으로도 산업과 사회에 올바른 AI 생태계 조성과 차별화된 AI 취업, AI 창업, AI 교육 등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용 기회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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