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사이버 팬데믹 시대 대응할 '하모니' 솔루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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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 사이버 팬데믹 시대 대응할 '하모니' 솔루션 발표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4.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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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가 ‘하모니를 통한 엔터프라이즈 원격근무 보안 혁신 구현’을 주제로 서울 삼성 아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발표에 나선 최원식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기업·기관들의 사업 데이터가 클라우드, 개인 PC 등에 분산돼 있어 이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늘고 있다고 말하면서, 특히 원격 근무자들이 이러한 위협에 취약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5세대 악성 위협의 등장으로 다양한 공격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사이버 팬데믹 시대'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의 81%는 대규모 원격 근무를 도입했으며, 74%는 영구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새로운 환경에 보안을 구현하는 것이 기업의 최우선 과제가 됐지만, 기업들은 원격 사용자에 대한 보안 적용에 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이날 발표에 따르면 71%의 보안 전문가들이 보안 위협의 증가를 경험했으며 국내 조직도 지난 6개월 동안 주간 평균 443회의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체크포인트는 보안, 단순화, 통합을 목표로 어디서나 자원을 안전하게 연결하고, 디바이스의 제한 없이 엔드포인트 보호를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 체크포인트 하모니(Check Point Harmony)를 발표했다.

하모니는 기업이 보유한 디바이스 및 직원 개인 소유 장치(BYOD)와 인터넷을 통해 알려진 공격 및 제로데이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관리가 쉬운 단일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제로트러스트(Zero-Trust)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

또한, 하모니는 엔드포인트, 브라우저, 이메일 및 원격 접근 보안 요소를 통합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알려진 위협과 알려지지 않은 위협으로부터 모든 사용자의 디바이스와 연결되는 모든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보호한다.

최원식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하모니 제품군 중 모바일 보안 솔루션과 에이전트 보안모듈의 경우에는 이미 국내 대규모 제조기업과 국내 항만사에 도입된 바 있다. 이번 출시된 하모니는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에지(SASE) 개념을 적용한 제품으로 단말, 웹 브라우저, 이메일과 원격 접근 등을 포함해 안전한 환경과 보안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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