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라이브 영상 서비스 개발 특급도우미 공개
상태바
카카오엔터, 라이브 영상 서비스 개발 특급도우미 공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13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 'i 커넥트 라이브'
안드로이드, iOS 등 대다수 웹브라우저 지원

초보 유튜버를 위한 1인 방송을 포함해 실시간 온라인 방송, 화상회의, 웨비나, 컨퍼런스콜, 라이브커머스까지 모든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획기적 플랫폼이 세상에 나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3일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는 라이브 영상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모든 개발 도구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카카오엔터가 지난해 인수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전문업체 리모트몬스터를 기반으로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를 개선하고 안정성을 높였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의 최대 특징은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손쉽고 저렴하게 개발·운영할 수 있으며, 지연 없는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트랜스코딩 과정 없이 영상 그대로 전송하는 ‘WebRTC’ 웹 실시간 통신기술을 적용, 영상 스트리밍 지연 시간이 1초 미만으로 줄였다.

또한 안드로이드와 iOS를 비롯해 대부분의 웹브라우저를 지원하며, 하나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로 방송과 통화, 화상회의 기능을 모두 개발할 수 있다. 아울러 영상 통화, 웨비나, 1인방송, 스튜디오형 생방송, 컨퍼런스콜 등 다양한 스트리밍 포맷을 제공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채팅 및 실시간 이벤트, 녹화 등 다양한 추가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만큼 개발 및 유지 보수 인력을 직접 보유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개발·운영 비용도 대폭 절감 가능하다. API 문서, 개발 가이드를 제공하고 모든 스트리밍 서버 작업을 대행해줘 개발자는 스트리밍 서버 운영 부담 없이 서비스에 관련된 기능에만 집중해 개발할 수 있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는 현재 교육, 공공,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카카오엔터의 종합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비롯해 오디오 기반 방송 커뮤니티 서비스 ‘블라블라’, 모바일 영어회화서비스 ‘튜터링’ 등 방송·회의·통화와 관련된 다수의 국내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 퀴즈 서비스, 반려동물 진료 서비스, 교육용 화상 서비스, 라이브 음악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고객들도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로 관련서비스를 도입·개발 중에 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라이브 영상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라이브방송 운영을 위한 기술·도구·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