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주거취약계층이 안전하려면?’…서울시, 인권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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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주거취약계층이 안전하려면?’…서울시, 인권포럼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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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4일 서울시 유튜브와 라이브서울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시대, 주거취약계층이 안전하려면?’을 주제로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권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민단체‧학계·사회복지기관‧지방정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인권이슈를 논의하여 공론화함으로써, 서울시가 인권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다. 

인권포럼 포스터 [사진=서울시]
인권포럼 포스터 [사진=서울시]

이번 인권포럼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20년도 서울시 재난 상황에서 노숙인 등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주거취약계층이 겪는 코로나 19 전후의 일상생활 변화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서울시의 노숙인 등 지원방안에 주목한다. 

또한 포럼을 통해 지난 1월 서울역 등을 중심으로 발생한 노숙인 집단감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권취약 계층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한다.

최현숙 서울시인권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김준희 한국도시연구소 책임연구원, 남기철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김진미 열린복지디딤센터 시설장, 홈리스 당사자, 서울특별시 자활지원과가 발제자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상희 서울시인권위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의 고통이 도시 생활의 과정을 거치면서 유독 배제되고 취약한 사람들에게 고통이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방역 등 일련의 도시와 복지, 행정 체제가 잃어버린 일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가꿔나가는 방향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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