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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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 수상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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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S 기반 고해상도 OLED 대량 양산 기여 공로 인정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 올해의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인 세계 정보 디스플레이학회(SID)는 브라운관 TV를 발명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브라운 박사를 기념해 1987년부터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평생에 걸쳐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공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공로상이다.

김성철 사장은 LTPS 기반의 고해상도 OLED 대량 양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SID는 김성철 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하며 터치 내장형 OLED를 통한 패널의 슬림화,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는 플렉시블 OLED 개발, UTG를 적용한 폴더블 OLED 양산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다.

김성철 사장은 경희대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OLED 개발 실장, 디스플레이 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중소형 OLED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5월 17일 시작되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기간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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