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부터 지역주민 지킨 ‘우리동네 영웅’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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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부터 지역주민 지킨 ‘우리동네 영웅’ 누구?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12 15:4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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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매월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활약한 ‘우리동네 영웅’을 발굴해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동네 영웅’은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묵묵히 주변 이웃을 지킨 감동사례를 공유해 거리두기 등으로 단절된 지역공동체 구성원 간의 유대를 회복하고 연대와 협력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주민자치회, 국민운동단체, 공직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작은 실천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를 시작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각 시·도의 ‘우리동네 영웅’을 선정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개한다.

또 이렇게 선정된 ‘우리동네 영웅’은 오는 10월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전체 인터뷰 영상 제작 및 정부 대표 국민참여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를 통해 분야별 우수자 선정 등 다양한 채널로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4월에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에서 각 3명씩 총 6명의 ‘우리동네 영웅’이 선정됐다.

인천의 영웅으로 선정된 고인순씨(부평구)는 ‘망백의 기부천사’로 추천되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도와달라며 성금을 기부하고 평소 된장, 간장 나눔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왔다.

또 평소 자율방역활동과 취약계층 방역용품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최동균씨(계양구)와 인천광역시 서구 보건소 팀장으로서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해온 오선옥씨(서구)가 인천의 영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의 영웅으로는 작년 3월부터 의료진에게 사랑의 도시락과 쿠키를 매주 전달하고 7월부터는 홀몸 어르신에게 매월 생신 도시락을 전달해온 행궁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쿠키 봉사대의 김미옥씨(수원시)가 뽑혔다.

학교 방역지원, 비대면 심리상담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연천어울림봉사회의 박유근씨(연천군), 면마스크 제작,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등 주민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상동 상3 마을자치회 주민자치위원인 김영찬씨(부천시)도 경기도의 영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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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빈 2021-04-23 09:29:49
우리들을 위해 힘써 주신 의료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힘내시고 코로나에서 빨리 벗어나길 기원하겠습니다.

최준영 2021-04-21 10:37:57
의료진들 화이팅하시고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좋은 날이 분명히 올 것 입니다.당신의 희망을 응원하겠습니다.

10826 2021-04-21 09:35:41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부해주고 도와주는 모습이 보기 좋고 마음이 따듯해 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