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소·부·장 기술자립 이끌 스타트업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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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소·부·장 기술자립 이끌 스타트업 모여라~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12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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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1 소부장 창업기업 100’ 모집
40개사 선정, 대기업 기술수요와 매칭

일본의 경제제재로 촉발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의 탈 일본화와 기술자립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국내 대기업과의 매칭 기회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30일까지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소재, 부품, 장비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테스트베드와 판로개척 등에 애로가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대기업의 인프라를 연결 지원하고, 대기업은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템과 기술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해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적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스마트엔지니어링, 복합소재, 융합바이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친환경 등 스타트업에게 강점이 있고, 신시장 창출이 필요한 5대 분야를 설정해 44개 사의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123개의 기술수요를 스타트업과 매칭할 계획이다.

선정 절차에도 스타트업의 특성을 고려해 먼저 1차, 2차 평가를 통해 후보기업 40개 사를 선정하며, 대기업 전문가를 포함한 전문 멘토단이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하게 된다. 전문 멘토단은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제품화 하는데 겪는 어려움과 기존 제품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공한다.

최종 평가는 대기업의 구매와 기술담당자, 민간전문가와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엄정한 평가를 거쳐 ’소부장 스타트업 100‘에 선정된다.

신청자격과 지원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13일부터 중기부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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