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병, 도열병 등 종자 전염병 피해 최소화
광주광역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영농인들을 대상으로 벼 종자 소독기술 지원에 나섰다.
센터에 따르면 볍씨 종자 소독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첫 영농활동으로, 못자리에서 흔히 발생하는 키다리병이나 도열병 등 종자 전염병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은 영세농, 고령 영농인, 친환경 재배농 등이며 희망농가의 경우 농업기술센터에 이달 21일까지 예약하면 된다.
예약이 완료된 농업인들은 소독 전에 건전한 볍씨 종자를 준비하고 물이 잘 통하는 그물망(10㎏)에 담아 예약된 시간에 소독장소를 방문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양희열 농업기술센터장은 “지난해 키다리병 상습 발생 지역과 못자리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던 취약계층을 중점 지원해 적기에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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