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진흥협, 클라우드·블록체인 인재육성 앞장
상태바
전파진흥협, 클라우드·블록체인 인재육성 앞장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12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업연계 국비지원과정 본격 스타트

한국전파진흥협회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분야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전문가’ 과정 24명 1개반, ‘기업주도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자 양성과정’은 24명 1개반 등 총 48명을 선발하여 관련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각각 서울 목동 소재 한국전파진흥협회 강의장과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총 교육시간은 각 900시간으로 4월말부터 10월말까지 총 6개월 과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진전에 따른 대규모 소프트웨어 기술인재 채용수요가 존재하는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분야를 중심으로 6개월 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SW 서비스 개발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국내 유수 클라우드, 블록체인 업체의 채용 및 프로젝트 수요를 사전 분석하여 기업 실무중심의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클라우드·블록체인 분야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높은 수료율과 교육만족도를 달성한 바 있으며, 올 3월 말 기준 수료생 총 219명 중 160명이 협회 회원사나 채용연계기업에 취업됐다.

취업된 기업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쌍용정보통신, 아이티센, 가비야, 틸론, 베스핀글로벌, 포블게이트, 티맥스데이터, 롯데정보통신, 삼양데이터시스템, 하나금융티아이, 한컴지엠디, 이노그리드, 메가존 등 정보통신기술분야에서 지명도와 성장가능성이 높고 연간 이직율이 5% 미만인 우수기업들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거점대학인 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연계하여 지역 우수인재를 교육하여 창업 및 취업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대전테크노파크와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대전 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 내에 4차 산업혁명 교육장을 개설하여 대전·충남의 산업과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변화의 선두 주자로서 혁신고급인재 육성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국내·외 ICT 선도기업의 멘토가 다수 참여하여, 혁신고급인재 육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한국레드헷 멘토의 ‘5G CNF Telco 기능구현 PasS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한국휴렛팩커드 멘토의 ‘쿠버네티스와 GitOps 기반 웹 애플레케이션 서비스 개발프로젝트’, 삼성SDS 멘토의 ‘블록체인 기반 문서관리시스템 개발프로젝트’ 등 클라우드·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체 등의 멘토 참여를 통한 기업 실전프로젝트를 제시하여 해당기업 및 채용의향기업과의 취업연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베스핀글로벌, 이노그리드, 클루커스, 포블게이트거래소, 아이티센 등 협력기업들과의 정례적인 운영위원회를 통해 채용분야 소개 및 취업연계, 교육생 팀별 멘토링 등의 단계별 지원을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효과적인 과정운영과 채용연계를 수행할 계획이다.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전문가 양성과정’ 및 ‘기업주도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자 양성과정’은 접수 중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 홈페이지와 디지털혁신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