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해소해주기 위해 도입한 '마을세무사' 서비스가 올해로 5년을 맞았다. 그동안 이 서비스를 통해 작년 말 기준 총 8198건의 세금 상담이 진행되면서 많은 납세자들의 고민을 해결했고 상담 사례가 매년 늘고 있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지역 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운영 중인 마을세무사 제도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자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시·군·구 누리집과 SNS, 전광판 등을 통해 공개했다.

이 영상은 재능기부 중인 마을세무사 3명과 계양구 작전시장 상인들의 도움을 받아 제작됐으며 인천시 지방세전자고지납부시스템, 인천지방국세청 등 유관기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전문적인 세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등 다양한 시민 밀착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담은 전화, 팩스, 전자 우편으로 가능하며 필요시 대면 상담도 제공한다. 지역별 담당 마을세무사는 시·군·구 누리집, 미추홀콜센터, 인천시 지방세전자고지납부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진태 재정기획관은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세무 상담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활성화해 나가는 한편, 마을세무사가 자부심을 갖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민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