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323억 원 투입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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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323억 원 투입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단' 조성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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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면 추곡리 일원 76만5000㎡ 부지 확보
2023년까지 조성 후 의료·정밀 등 10개 업종 중점 유치

안성시 양성면 추곡리 일원 76만5000㎡ 면적 부지에 새로운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9일 산업 집적화와 안성·평택·용인 등을 아우르는 경기 서남부 산업밸트 구축 강화,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한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반산단 조성은 안성테크노밸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안성시가 민간 사업자인 한화도시개발등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진행하는 만큼 비교적 저렴한 산업시설용지 공급과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 기간 내 원활한 사업추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 232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부지조성, 진입도로, 공원녹지 등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부지 조성 후에는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 10개 업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

향후 산업단지 가동 시 약 2377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약 1조 2800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성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기도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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