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가 오는 11월까지 도내 1만 20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한다.
도 소방본부는 독거 어르신 등 화재에 취약한 가구를 중심으로 대상을 확정하고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요 예산은 총 3억 8000만 원(전액도비)이며 1가구당 주택용 화재경보기 2대와 소화기 1대가 설치된다.
강종범 소방본부 화재대책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라며 “화재에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보급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2년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충청남도 주택에 설치하는 소방시설의 설치 기준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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