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보안 기업 엔시큐어가 빅데이터 기반 대용량 네트워크 패킷 내의 특정 정보를 고속으로 검색할 수 있는 ‘멀티 키워드 고속 검색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10-2213368)를 취득했다.
최근 기업이나 조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장소에서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인트라넷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하는 비대면 랜선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지만, 10Gbps를 웃도는 폭발적인 트래픽 증가로 인해 속도 저하, 장비 성능 장애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대용량 네트워크 패킷에 대한 키워드 정보를 고속으로 검출해 장애 원인을 신속하게 가시화할 수 있어, 자원 낭비 및 운영 비효율 등 애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장비 또는 클라이언트와 웹 서버 사이의 네트워크의 패킷을 모니터링 하는 솔루션 등의 네트워크 관련 IT 제품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엔시큐어 장원근 상무이사는 “이번 특허 획득으로 엔시큐어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과 함께 새로운 솔루션 개발에 힘 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엔시큐어는 자체 개발한 실시간 성능 예측 진단 시스템인 eNgenAUNES(엔젠오네스)에 본 특허 기술을 적용해 공공 시장을 기점으로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