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코로나 방역'과 '일자리 창출' 두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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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코로나 방역'과 '일자리 창출' 두마리 토끼 잡는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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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취약계층 3,000여 명에 공공일자리 제공
백신접종 지원, 생활방역 등 10개 분야 133억원 투입

전라북도가 공공일자리를 통해 코로나 방역과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섰다.

전북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돕고, 제공된 공공일자리를 통해 시급한 방역수요에 대응하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백신접종 지원, 생활방역, 환경정비, 재해예방 등 10개 유형에서 총 55개 사업이 진행된다. 채용인원은 백신접종 지원 832명, 생활방역 929명, 밀집지역 정비 321명 등 총 2,833명이며, 사업은 이달부터 2~6개월의 단기 일자리로 제공된다.

참여대상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와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프리랜서 등이다. 선발된 인원은 백신접종센터에서 열 체크와 현장접수를 지원하고, 다중 공공이용 시설 등에서 출입자 발열체크와 환경정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시군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4월 중에 선발절차를 진행중(예정)에 있으며 예산소진시까지 진행된다.

전북도 이종훈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이번 공공일자리 제공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뿐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여자 모집 등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현장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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