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도 디지털 시대!...마플샵, '디지털 굿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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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도 디지털 시대!...마플샵, '디지털 굿즈' 판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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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용 배경화면...굿노트용 탬플릿, SNS 프로필 이미지 등으로 품목 확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Z세대라면 굿즈도 남달라야 할 것이다. 캐릭터가 새겨진 평범한(?) 굿즈가 아닌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디자인한 '디지털 굿즈'로 나만의 개성을 뽐내보면 어떨까.

마플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이 디지털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굿즈’의 판매를 시작하며 사업영역을 크리에이터 콘텐츠 유통 분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같은 디지털 기기의 보급과 사용이 증가하면서 Z세대들은 배경화면이나 메신저 테마는 물론 필기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템플릿을 통해 기기를 꾸미는 데 익숙하다. 마플샵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굿즈의 개념을 실물 상품에서 디지털 콘텐츠까지 확장했다.

마플샵이 처음 선보이는 디지털 굿즈는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디자인한 배경화면이다. PC,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 시계까지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적용 가능하다. 추후 필기 어플리케이션 ‘굿노트’용 템플릿, 아이콘 세트와 SNS에서 활용가능한 프로필 이미지 등으로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마플샵에서 디지털 굿즈를 구매한 후 마이 페이지 내에서 기기에 내려 받으면 된다. 기기를 교체할 경우 이미 구입한 디지털 굿즈를 다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음은 물론이다.

그동안 디지털 굿즈는 브랜드 홍보의 일환으로 제작되어 공식 채널을 통해 배포되거나 개인이 제작한 디지털 굿즈를 일일이 찾아야 했다. 그러나 마플샵은 크리에이터들이 디지털 굿즈를 언제든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중개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디지털 굿즈에 대한 높은 접근성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새로운 창작기반을 제공한다.

마플샵 박혜윤 대표는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Z세대들은 누구보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고,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굿즈에도 큰 지지를 보낸다"며 "마플샵의 디지털 굿즈를 통해 크리에이터 콘텐츠 커머스의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플샵은 지난해 2월 정식 오픈한 크리에이터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터들이 의류, 홈데코 아이템, 폰케이스 등 600여종의 제품에 자신의 디자인을 더해 굿즈로 판매할 수 있다. ‘드랍쉬핑(Dropshipping)’ 방식을 채택해 재고 부담 없이 샵을 운영할 수 있으며 1인 셀러들을 위해 제작, 배송, 고객서비스(CS)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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