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실시…11월까지 4주간 자율적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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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실시…11월까지 4주간 자율적 훈련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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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초등·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학생 스스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2016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것으로 교사와 학생이 스스로 훈련 기획부터 실행까지 자기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되며, 관련 전문가가 진행을 돕는다.

훈련은 11월까지의 기간 내에 4주 이내로 해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소방서 방문모습 [사진=행안부]
소방서 방문모습 [사진=행안부]

훈련 1~2주 차에는 주로 학교 주변 위험요소 알아보기, 소방서 방문 역할 체험, 안전지도 그리기, 훈련시나리오와 대피지도를 만든다.

3~4주 차에는 작성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학생별로 역할을 나눠 모의훈련 및 현장훈련을 실시한 후, 결과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행안부는 올해 훈련이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면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처음 해보는 교사들을 위해서는 훈련 가이드북과 영상, 비대면 수업용 교육자료를 보내주고 어린이들이 소방서 방문 체험을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영상(소방서가 하는 일, 완강기 체험 등)도 만들어 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 현장훈련과 관계기관 방문은 관련 영상자료를 활용한 교실 내 수업방식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단,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준수하에 학교 판단으로 소규모 학급만 참여하는 현장훈련은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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