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차전지 재제조 R&D 테스트베드 유치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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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이차전지 재제조 R&D 테스트베드 유치 도전한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3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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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3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제조 R&D 테스트베드 구축’의 업무협력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 오영동 협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센터’구축 및 관련 기술·연구개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 [사진=대전시]
업무협약식 [사진=대전시]

이번 ‘센터’ 구축 사업은 사용후 배터리의 재재조를 위한 중대형 이차전지 재제조 R&D 테스트베드 구축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사업으로 2024년 말까지 200억원의 사업비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내 신동 연구용지 부지에 구축을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25% 증가한 14만 대의 전기·수소차 보급을 계획하고 있고, 현재 5%인 전기·수소차 보급률을 2025년까지 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기·수소차의 사용후 배터리 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나 현재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재활용 체계는 매우 미흡한 실정으로 ‘센터’는 기준 및 방법을 마련하여 관련 산업 선도와 함께 재제조산업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센터 구축 사업공모에 우리시와 공단, 협회가 힘을 합쳐 참여할 경우 반드시 대전에 유치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센터가 사용후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고, 대전에 기업 생태계 조성과 대전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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