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 유충 예방․퇴치 방안 찾는다…31일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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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 유충 예방․퇴치 방안 찾는다…31일 토론회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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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1일 상수도 생물(유충) 발생 대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수돗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충의 생물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체계적인 모니터링부터 유충 발생 시 효과적 퇴치를 위한 대응법 등을 모색하고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생물 전문가, 정수처리공정 전문가, 환경부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깔따구의 특성, 유충 사고 이후 달라진 서울시 수돗물 관리방법, 관련 매뉴얼 정비 등을 발표하고 관련 정보들을 공유한다.

토론회 포스터 [사진=서울시]
토론회 포스터 [사진=서울시]

토론회는 모두 4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생물전문가 곽인실 전남대 해양기술학부 교수가 깔따구 유충의 생태적 특성 및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수처리공정 전문가 맹승규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유충 발생 국·내외 사례 및 방지대책을, 이상미 서울물연구원 수질분석부장은 서울시 수돗물 유충 대응 연구를, 서대훈 상수도사업본부 생산부장은 서울시 수돗물 유충 대응 계획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유충 문제가 전국적인 관심사항인만큼 환경부에서도 이번 토론회에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농업과학원에서도 토론에 참석해 깔따구의 퇴치법, 효과적인 위생관리방법 등을 제안하며 전국 정수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유충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토론회는 31일 15시부터 17시까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유튜브 채널 ‘아리수TV’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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