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올해 안 착공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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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올해 안 착공 길 열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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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계획이 승인·고시(용인시)됨에 따라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계획 승인은 산단조성 관련 중앙정부·지자체 차원의 행정절차 마무리, 미·중 등 주요국의 자국내 반도체 생산역량 강화 움직임 속 국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 수요기업과 소부장 기업간 협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집적화 단지 출범 등의 의미가 있다.

산단계획 승인으로 사업이 본격 시행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20조 원이 투입되는 반도체 산업 대표 민간 투자 프로젝트로 금년 중 착공, 2025년초 1단계 팹(Fab)이 준공될 예정이다.

최종 조성 완료시 4개 신설 팹을 통해 월 최대 80만 장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513조 원의 생산유발 및 188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 1만 7000여명의 고부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반도체 산업은 우리경제와 수출의 버팀목인 만큼 금년 중 산단공사 착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투자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해소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추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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