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국민의 목소리 담은 해양 정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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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국민의 목소리 담은 해양 정책 만든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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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25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해양경찰청 5층 중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1회 국민소통위원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소통위원회는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비영리 시민・사회단체, 해양종사자 등 일반 국민으로 구성해 2019년 신설했다.

국민소통위원회 화상회의 모습 [사진=해양경찰청]
국민소통위원회 화상회의 모습 [사진=해양경찰청]

지난해 9월에는 해양경찰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위원 구성의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호사카 유지 교수 등 4명을 신규 위촉해, 총 5개 분야 12명으로 재편 운영했다.

주요 성과로는 지난 2019년부터 김 양식장 무기산 사용에 대한 단속 강화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돼 무기산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 기간 동안 81명을 검거하는 등 국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또 국제해사기구 규제(IMO 2050)에 따라 선박의 저유황유 사용 확산에 대비한 정책 수립ㆍ시행, 민간해양구조대원 지원 방안 마련 등 50여 가지의 제안 중 상당수가 정책으로 추진됐다.

이날 국민소통위원회 회의에서는 정부혁신, 적극행정 50개 과제와 국민이 희망하는 해양경찰의 정책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해양경찰의 정부혁신 및 적극행정 과제 발굴 시 거대데이터(빅데이터) 활용과 국민 참여 투표를 통한 의견 수렴을 통해 진행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소통위원회를 통해 국민이 필요로 하고 또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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