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0개 기업, ‘좋은일터’ 조성사업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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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0개 기업, ‘좋은일터’ 조성사업 참여한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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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대전형 노사상생 모델 ‘좋은일터’ 조성사업 2021년도  참여기업 모집결과 30개 기업을 선정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 참여기업은 상시근로자수 50인 이상 12개 기업과 30인 이상 50인 이하 18개 기업으로 지난 해보다 5개 기업을 확대 선정됐다.

선정된 참여기업은 3월 중 한남대학교 허찬영 교수를 추진단장으로 6명의 노무사로 구성된 추진단으로부터 컨설팅 계획, 사업추진 안내 등의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4월 13일 참여기업 대표와 노조대표, 지역 노ㆍ 사ㆍ 민ㆍ 정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상생의 ‘좋은 일터 만들기 약속사항 선포식’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 각 참여기업들은 8대 핵심과제중 각 기업이 제시한 약속사항을 발표하고 지역 노ㆍ사ㆍ민ㆍ정 각 대표들과 함께 약속사항 이행을 다짐하는 공동실천 선언문에 서명함으로써 선포식에서 의의를 다지게 된다.

각 업체가 실천할 약속사항 주요내용은 근로시간 단축, 근로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의 2개 필수과제와 비정규직 보호 등 6개의 선택과제로 제시된 8대 핵심과제 가운데 각 기업별로 여건에 적합한 사업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약속사항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이행과제를 수행한다.

올해 선정된 좋은일터 만들기 우수 인증기업은 등급별 추가지원금으로 S등급(5개 기업)은 5000만 원, A등급(10개 기업)은 2000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25개 기업에서 추진한 좋은 일터 만들기 사업의  추진성과 평가결과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이 13시간 단축되고 이를 통해 196명의 근로자를 신규 채용했으며 42명의 비정규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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