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 1020억 원 결성완료…본격 투자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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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 1020억 원 결성완료…본격 투자개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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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AICBM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공정·제품·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디지털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를 1020억 원 규모로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AICBM 기술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을 뜻한다.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 결성식 [사진=산업부]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 결성식 [사진=산업부]

산업부, 펀드운용사(L&S 벤처캐피탈, 산은캐피탈) 및 출자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은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 결성식을 개최하고 향후 펀드 투자 및 운용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번에 결성된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를 시작으로 우리 산업의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해 총 4000억 원 규모의 디지털산업혁신펀드를 총 5년에 걸쳐 조성할 계획이다.

2021년에도 총 800억 원 규모의 디지털산업혁신펀드 2호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 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조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펀드 외에도 총 2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 협약(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을 통해 디지털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디지털 산업생태계 전환 및 글로벌 밸류체인(GVC) 재편 속에서 우리 기업의 생존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디지털산업혁신은 필수요건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산업계가 디지털 전환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혁신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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