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 사업자로 강원도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사회적경제 지원조직과 기업의 집적화 및 연대·협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기업에 창업·판로·R&D·네트워킹 등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지역사회문제(양극화, 노인돌봄,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경제계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각 타운당 3년간 투입되는 예산은 총 280억 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강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지역문제해결 및 지역농산물 생산·유통 확산을 위한 사회적경제 성장지원에 초점을 맞춰 강원 사회적경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강원 특화형 통합돌봄서비스(G-care)를 연구개발하고 이를 확산시켜 기업성장 및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원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제고를 통해 지역 농식품 상품·서비스 개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2023년 하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69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228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113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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