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 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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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 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식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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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는 19일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간소화해서 졸업생 가족 초청 없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신열우 소방청장과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30명(남 26, 여4)은 지난해 3월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하여 1년간 소방공무원으로 갖춰야 할 기본역량과 현장 대응 훈련과정을 마치고 소방위로 임용된다.
 
이들은 임용과 동시에 전국 시·도 소방본부로 배치되어 최일선 소방관서에서 재난현장 출동업무를 수행한다.

졸업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최우수 성적을 거둔 권선우 소방위(42세/남)가 차지했고 국무총리상은 신건혁 소방위(28세/남),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정민규 소방위(27세/남), 소방청장상은 석경민 소방위(32세/남), 중앙소방학교장상은 허성호 소방위(24세/남)가 수상할 예정이다.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할 권선우 소방위는 특전사 중대장 출신의 예비역 소령으로 2015년부터 대전광역시 소방공무원으로서 수년간 인명구조대원으로 근무했다. 

권 소방위는 전후방에서의 군 생활과 119구조대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소방관, 소방조직의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 소방위(소방교, 대전)외에 현직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온 경우는 6명이 더 있다.

한편, 소방간부후보생 제도는 197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957명을 배출했다. 제1기부터 16기까지는 격년제로 시행햇으며 2011년 선발한 제17기부터는 매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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