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소방안전강사를 가려라”…소방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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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소방안전강사를 가려라”…소방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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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의 소방안전강사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제7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강사는 5년 이상 근무한 소방공무원으로서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 중 사명감과 역량을 갖춘 자를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지정한다.

현재 전국에 1006명의 소방안전강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222만4900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청이 주최하고 대한소방공제회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후원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강사 10명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발표자들은 유아·초등학생·청소년·노인 등을 대상으로 실제 교육현장에서 하는 강의 상황을 가정해 물놀이, 사고와 응급처치, 외출시 주의사항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대회는 교안내용(40%)과 발표내용(60%) 점수를 종합해 순위를 결정하게 되며 심사위원은 총 5명으로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했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을 선정해 시상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상금 40만 원이 수여되고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는 소방청장상 및 상금 3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장려상은 대한소방공제회장상(3명),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3명)과 함께 시상품을 수여한다.

작년에는 경북 구미소방서 김기범 소방교가 노인을 대상으로 한 가정내 안전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청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회에 필수 인원만 참여하도록 하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다.

소방청 박성열 119생활안전과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반복학습만이 위기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향상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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