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수입 2273억 원…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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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수입 2273억 원…역대 최고치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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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수입이 2273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국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사업화 현황 파악을 위해 실시한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를 18일 밝혔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2019년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수입은 전년 대비 19.8% 증가한 2273억 원으로 나타나 2007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율은 35.9%로 전년보다 1.6%p 증가했으며, 신규확보기술 건수와 기술이전 건수도 전년 대비 각각 증가했다.

산업부는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동 조사의 결과를 각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공급자-수요자 간 신속한 기술거래 촉진을 위해 맞춤형 기술 추천 및 거래·평가정보 제공이 가능한 AI·빅데이터 기반 기술거래 플랫폼(NTB, 국가기술은행)을 상반기 중 구축·서비스할 예정이다.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술이전수입이 증가한 것은 시장 중심의 공공 R&D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시장이 원하는 기술성과의 신속한 이전 및 사업화를 위해 공공기술의 전용실시 활성화 등 사업화 관점의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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