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함께 카페 취·재취업을 희망하는 40대 이상 재기 소상공인의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벅스의 자발적 상생 협력 중 하나로 중년층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위해 스타벅스가 보유하고 있는 커피 트렌드, 고객 서비스, 위생·손익관리, 매장실습 등을 지원하는 바리스타 전문교육 과정이다.
올해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의 규모를 200명으로 확대하고 부산 지역에서도 운영해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소상공인의 취업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 수료생 중 취업 희망자에게 스타벅스 내부 채용 절차를 거쳐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며 취업활동 또는 취업 시 중기부의 전직장려수당(최대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중기부는 업종전환·재창업 교육 등을 지원하고 스타벅스는 지역 파트너를 통해 커피 교육, 매장 운영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직접 체감했다”며 “올해에도 더 많은 자신감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중년층들이 희망을 갖고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희망리턴패키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중기부가 운영하는 취업 교육을 22일까지 반드시 수료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