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로봇, 안전하고 정확한 자석 그리퍼 'MG10' 출시
상태바
온로봇, 안전하고 정확한 자석 그리퍼 'MG10' 출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15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업 애플리케이션용 툴 제조 전문 기업인 온로봇은 안전하고 정확한 자석 그리퍼 MG10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MG10 자석 그리퍼는 제조업, 자동차, 항공 우주 분야 등에서 자재 운반 관리, 조립, 머신텐딩(machine tending)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사용이 매우 쉽다. 

MG10 [사진=온로봇]
MG10 [사진=온로봇]

온로봇은 원-시스템-솔루션(One System Solution) 하에 모든 주요 로봇 브랜드와 호환이 가능하며, 압력 조절 및 그립 감지 기능이 뛰어나, 높은 수준의 제어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의 자석 그리퍼는 단순한 온/오프(ON/OFF) 기능만을 제공해 왔으며, 압력을 조절할 때 고무 ‘발(feet)’을 추가해 자석과 부품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야 했다. 

이 방법은 과정이 부정확해, 결과의 정확성도 기대하기 어려웠다. 특히, 얇은 금속판이나 작은 금속부품 운반 관리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압력 조절이 불가능해 자석 그리퍼가 종종 의도치 않는 결과를 만들기도 했다.

MG10 그리퍼는 내장형 그립과 부품 감지용 센서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이 판금(sheet metal) 더미에서, 하나를 들어 올려, 프레스 브레이크/프레스 밴딩 머신에 올려놓고, 작업 후 판금을 제거하는 머신 텐딩과 같은 판금 운반 관리 작업을 안전하고 일관성 있게 진행한다. 

이 기능은 작업 중 로봇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긴급 상황 시, 작업하던 부품이 떨어지는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이처럼 MG10 그리퍼는 기존의 복잡하고 비싼 공압 그리퍼 (pneumatic grippers)가 수행했던 머신텐딩, 조립, 자재 운반 관리 등의 작업을 대체할 수 있다.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거칠거나, 구멍이 뚫린 물체를 정확하고 지속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도록 처리해 제조, 자동차, 항공 우주 분야 등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멀티 마그넷(multi-magnet) 장치로 다양한 크기와 무게도 처리할 수 있고, 특이한 모양의 기하학적 구조를 지닌 부품까지도 다룰 수 있다.

손가락 모양(finger-type)의 진공 그리퍼는 여러 단계의 밴딩 프레스 작업 및 미세 구멍이 있는 부품 등의 처리에 필요한 세밀한 기능과 파워를 갖고 있지 않아 작업이 어렵다. 

그러나 이번 신제품 MG10 자석 그리퍼는 이런 부분을 보완해, 제조공정에 있는 제품이 천공된 금속판이든 다공 금속판이든 상관없이 다양한 작업을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