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 ‘3시간만에 배우는 인공지능 데이터분석, 오렌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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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종합대학원, ‘3시간만에 배우는 인공지능 데이터분석, 오렌지’ 출간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15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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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영대학원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이 문과 출신 비개발자 비즈니스맨을 위한 코딩 없는 데이터 분석 3시간에 배우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오렌지(서울경제경영) 를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렌지는 인공신경망(neural network), 서포트벡터머신(SVM), 랜덤포레스트(random forest) 등 AI 모델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코딩/프로그래밍 없이 마우스 클릭만으로 가능하게 해주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유럽 슬로베니아 루블라냐 대학(Univ. of Ljubljana)에서  개발했다. 

서울과학종학대학원은 지난 2020년부터 오렌지 프로그램을 활용해 MBA(경영학석사) 및 경영학박사 과정에서 AI 데이터 분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책 표지 [사진=서울과학종합대학원]
책 표지 [사진=서울과학종합대학원]

3시간에 배우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오렌지 책에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딥러닝에 대한 기본개념부터, 오렌지 프로그램 설치방법, 이직할 직원 예측하기, CT 사진으로 암 진단하기, 쇼핑몰 고객 특성에 따라 그룹 나누기, 고객이 구매할 상품 예측하기 등 비즈니스 상황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 분석 방법과 이를 경영활동에 활용하는 방법이 소개돼 있다.

김성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디지털혁신처장은 "본교의 경영학석사, 박사 과정 학생들은 직장 경력 10~30년의 비즈니스맨들인데 대부분 문과 출신이고 개발자가 아니기 때문에 파이썬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인공지능을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오렌지 프로그램을 도입한 후부터는 모든 학생들이 코딩 부담에서 벗어나 수월하게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경영의사결정에 어떻게 활용할지 등 본질적인 고민에 시간을 쏟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책 집필에 참가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디지털혁신처 연구원들 역시 입사 후 오렌지를 통해 인공지능을 배웠다.

한편,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MBA 과정을 도입한 석박사중심 경영대학원으로, 핀란드 알토대(구 헬싱키경제대),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중국 장강상학원, 스위스 프랭클린대 등 글로벌 명문대들과 MBA/박사 복수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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