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 인공지능 알파 엔진 Muse V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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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 인공지능 알파 엔진 Muse V2 출시
  • 문혜진 기자
  • 승인 2021.03.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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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에이아이(이하 아카)가 인공지능 알파 엔진 Muse V2(뮤즈 V2)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뮤즈 V2에는 엔진 퍼포먼스와 아키텍처 효율성 증가를 위해 고도화한 문맥 적합도 스코어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대화의 바탕이 되는 문맥 상에서 대화 적합도를 수치상으로 보여줘 더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뮤즈 엔진은 학습자와 엔진 간 더 자연스러운 소통과 응답 시간 단축 효과를 아카 측은 기대했다.

사용자가 직접 유럽 연합 공통 영어 표준 등급(CEFR) 기준에 따라 결정된 인공지능 대화 난이도를 선택·조정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는 학습자 개개인의 언어(영어) 구사력에 맞게 수준별 맞춤 학습을 돕는다. 아카는 이를 통해 인공지능이 개인 사용자의 언어적 능력, 연령, 사용자 선호도에 적응하고 예측하는 길로 나가는 결정적 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레이먼드 정 아카 대표는 “이번 개발 성과는 언어 교육과 특수 및 의료적 재활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동시에, 사인 랭귀지 및 궁극적으로 인간 외에 학습 능력을 갖춘 다른 생명체와의 소통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환적 영감을 주는 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는 이 외에도 ▲데이터 엔지니어링 개선 ▲고급 하이퍼 파라미터 검색으로 전환 ▲레거시 모델 이행 등의 변경 사항들도 추가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를 통해 뮤즈 V2가 사용자들에게 한층 더 자연스러운 소통 경험을 제공하면서, 앞으로 아카의 시장 방향성을 전달하는 이정표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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