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 게임즈(Decentral Games)가 미국 유명 비디오 게임 회사 아타리(Atari)와 가상자산 기반 오락 시설(Crypto Casino) 등 계획 지구를 공동 개발한다고 9일 전했다. 디센트럴 게임즈는 아타리와의 협업 이후에도 유사 공동 개발 사례를 확장할 방침이다.
디센트럴 게임즈는 커뮤니티 기반의 메타버스를 개발하며, 가상공간을 소유, 관리, 수익화할 수 있는 DAO(분산형 자율조직)이다.
디센트럴 게임즈가 제작하는 아타리 오락 시설은 오는 5월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아타리 스페셜’ 게임을 포함해 ‘아타리 테마’ 게임들도 출시된다.
메타버스 내 참여자들은 디센트럴랜드 토큰(MANA), 다이(DAI), 아타리 토큰(ATRI)을 통해 디센트럴게임즈 토큰(DG)을 획득할 수 있다. DG토큰 보유자는 이 오락 시설에 대한 지분을 가지며 디센트럴 게임즈 운영 방식에 관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DG 스테이킹을 통해 연평균 50% 이상 수익도 얻을 수 있다.
마일스 안토니 디센트럴 게임즈 프로젝트 책임자는 “디센트럴 게임즈는 이전 게임 출시 3개월 만에 거래 금액 3천만 달러를 넘겼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참여자를 수용하기 위해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레드릭 슈네 아타리 CEO(최고경영책임자)는 “아타리는 늘 게임 생태계의 선두에 있었다”며 “2021년에 우리는 유저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게임 산업을 발전시키고 재정의할 것”이라 말했다.
아타리와 디센트럴 게임즈는 아타리 오락시설에서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는 이벤트를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