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톤, SDK 모델로 인증보안 기술 시장에 승부수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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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톤, SDK 모델로 인증보안 기술 시장에 승부수 띄운다
  • 문혜진 기자
  • 승인 2021.03.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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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보안 기술 스타트업 센스톤이 3일 올인원 인증보안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swIDch Auth SDK'를 출시하고 인증보안 기술의 보편화를 선언했다. 반면, 인증보안 솔루션 ‘스톤패스(StonePASS)’ 판매는 중단한다. 현재 스톤패스를 사용하는 고객에 대한 지원은 계속 유지한다.

이번에 출시한 'swIDch Auth SDK'는 생체 인증, 2단계 인증, 일회성 랜덤 코드 인증 등을 모두 갖춘 개발 툴 키트다. 개발자들이 인증 및 식별이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쉽고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SDK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솔루션 개발 및 시스템 구축 단계부터 연구개발 비용 없이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인증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생체 인증의 국제표준인 FIDO(Fast IDentity Online) 인증을 획득한 센스톤은 ‘swIDch Auth SDK’에 ▲지문, 얼굴, 홍채 등 사용자 생체정보 인증 ▲패턴 인증 ▲4~6자리 간편 PIN 인증 ▲QR코드 인증 ▲암호화 및 전자 서명 ▲사설 인증 ▲서버 및 관리자 기능 등 총 7가지 세부 FIDO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더불어 강력한 2단계 인증보안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서 손쉽게 이용 가능한 모바일OTP 인증(MOTP)이 제공된다. MOTP는 기존 OTP와는 달리 물리적인 보안카드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이 가능하다.

또한, 센스톤이 자체 개발한 단방향 무작위 고유 식별 인증 기술인 OTAC(One Time Authentication Code)를 이용한 로그인 인증이 탑재된다. OTAC 로그인 인증은 재사용이 불가능한 일회성 인증 방식, 다른 사용자와 중복되지 않는 인증, 실시간으로 매번 변경되는 인증 기능을 서버와 통신 없이 생성한다.

센스톤은 이번 SDK 신제품 출시와 정책 선언을 기념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센스톤의 ‘swIDch Auth SDK’의 비즈니스 상품 2종과 엔터프라이즈 상품 1종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코로나 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출입 등록부터 관리까지 동시에 가능한 '센스톤 전자출입명부 오픈소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센스톤의 SDK 공급 정책 선언이 국내 인증보안 시장에서 ‘교란자’가 아닌, 시장 활성화와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여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 정책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는 것은 물론, 경쟁 관계에 있었던 기업들에게도 인증 기능 지원을 위한 ‘모두의 기술연구소(LAB)’이자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와 정책 선언은 단순히 국내 시장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함께 고려한 것으로, 조만간 세계 시장에서도 센스톤의 SDK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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