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홀딩스-라인, 경영 통합... 글로벌 선도 AI 테크 기업 실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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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홀딩스-라인, 경영 통합... 글로벌 선도 AI 테크 기업 실현 목표
  • 문혜진 기자
  • 승인 2021.03.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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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홀딩스(Z Holdings)와 라인(LINE Corporation)이 경영 통합을 완료했다.

Z홀딩스와 라인은 2019년 11월 경영 통합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이래 같은 해 12월 경영 통합 계약서를, 2020년 8월에는 업무 제휴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양사 및 각각의 모회사인 소프트뱅크 주식회사와 네이버 주식회사를 포함한 4개사는 경영 통합을 목표로 교섭하며 통합 이후 빠르게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양사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양사는 Z홀딩스 및 라인 승계회사가 2020년 1월 31일 자로 체결한 주식 교환 계약서에서 정한 주식 교환의 효력 발생을 기점으로 3월 1일 경영 통합이 완료되었음을 밝혔다.

Z홀딩스 그룹은 야후 주식회사(이하 야후재팬) 및 라인의 핵심 사업 분야인 ‘검색·포털 광고, 메신저’를 계속해서 추진한다. 더불어, ‘커머스, 로컬·버티컬, 핀테크, 공공’ 4개 분야를 새로운 집중 사업으로 규정하고 데이터 및 AI 기술을 접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한다.

또한, 향후 5년간 5000억 엔(한화 약 5조 3천억 원)을 투자해 글로벌 및 일본에서 약 5,000명의 AI 분야 엔지니어를 증원할 방침이다. 2023년도 매출 2조 엔(한화 약 21조 2천억 원), 영업이익 2250억 엔(한화 약 2조 4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Z홀딩스 측은 “앞으로도 글로벌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인터넷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해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며 “일본 및 아시아 기반의 글로벌 선도 AI 테크 기업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영 통합을 기념하여 3월 1일부터 28일까지 야후재팬 첫 화면 상단 메인 로고에서 야후재팬 및 라인의 브랜드 캐릭터가 서로 로고를 바꿔 들고 있는 콜라보레이션 일러스트가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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