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8(Block8), 폴카닷 기반 메인넷 개발 활발
상태바
블록8(Block8), 폴카닷 기반 메인넷 개발 활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2.26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이지 않는 손’으로 알려진 경제학의 아버지 아담 스미스는 “누군가의 개입 없이 개인들의 의사 결정만으로 가장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통해 국가 전체의 이익이 이루어진다”라는 자유 시장 경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이론은 블록체인이 주장하는 탈중앙화 체계에도 적용 가능하다.

블록체인 기술은 대부분의 산업에 도입 가능하며, 신뢰성 확보 및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비즈니스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블랙체인이 미래 시장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블록체인 기술은 개발자들만이 다루는 영역이라 진입 장벽이 매우 높았으며, 정부 및 대기업과 같은 자금 여유가 있는 소수의 집단만이 수용 가능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점차 활용도가 높은 블록체인들이 개발되면서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메인넷 서비스 ‘글루오스(GlueOS)’ 역시 그중 하나다. 블록8(Block8)이 제공하는 글루오스(GlueOS)는 폴카닷 기반으로 개발된 메인넷으로, 확장성이 뛰어나며 접근성이 용이하고, 보안에 특화되어 있다.

EVM 기반 체인과 권위증명(PoA,Proof-of-Authority)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했으며 PoA를 사용하는 두 진영인 Parity팀과 Ethereum팀 중 Parity팀의 PoA 방식인 AURA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 이 알고리즘의 장점은 기존 이더리움과의 완벽한 호환성, 릴레이체인(RelayChain)과 파라체인(Parachain)을 이용한 확장성 그리고 빠른 블록 타임 등이 있다.

블록8의 메인넷 서비스는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이용자가 블록체인에 대한 정보가 없더라도 환경에 적합한 플랫폼을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으며, 개발자가 개념과 모델을 신속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블록체인으로 구현할 때 자주 쓰이는 공통 요소들을 로직화하여 플러그인 타입의 플랫폼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전문 개발 인력 없이도 몇 번의 클릭을 통해 블록체인 노드를 구축하고, 스마트 계약과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가스(Gas) 수수료가 없고, 토큰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되는 구조이기에,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어 자금과 기술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에게 시장 진입에 대한 어려움을 낮추었다.

하버드의 데이비드 샤노프 교수는 시장 기반 기술에 대해 ‘생소함’과 ‘복잡성’의 정도에 따라 도입 속도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글루오스 역시 블록체인 기술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 더 나아가 기술의 대중화와 실용화를 이끌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 및 연구로 더욱 쉽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